채근담 | 채근담 전집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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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장 작성일2016. 07. 09. 12:46 조회20,4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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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전집11
명이주국으로 입맛을 달래고 비름나물로 창자를 채우는 사람 중에는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비단옷을 입고 기름진 음식을 먹는 사람 중에는 종처럼 무릎을 조아리고 억지로 얼굴 표정을 구미는 비굴한 일도 서슴지 않고 하는 사람이 많다. 대체로 지조는 담박함으로써 밝아지고 절개는 기름진 고기와 맛있는 음식을 쫓음으로써 잃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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