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 채근담 전집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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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장 작성일2016. 07. 09. 21:33 조회21,8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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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전집26
배부른 뒤에 음식맛을 생각하면 곧 기름진 맛과 담백한 맛의 구별을 할 수 없고, 정사(情事)를 가진 후에 정욕을 생각하면 남녀의 구분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사람은 항상 일을 치룬 후에 있게 될 뉘우침을 가지고 일에 임할 때의 어리석음과 혼돈을 깨뜨린다면, 본성이 안정되어 행동을 그르치게 될 일이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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